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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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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7 Apr 2026 11:15: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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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작성자님</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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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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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바다야해/ Joy, 크리미널 리비도</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49</link>
      <description>&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 / 1.5 'dotum times'; color: #9d9d9d;&quot;&gt;[BLCD] Joy, 크리미널 리비도 &amp;nbsp;&lt;/span&gt;&lt;span style=&quot;font: 0.75em / 1.5 'dotum times'; color: #000000;&quot;&gt;&lt;/span&g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8&quot;&gt;&lt;span style=&quot;font: 0.75em / 1.5 'dotum times'; color: #9d9d9d;&quot;&gt;제작: 밤바다 야해&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8&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조잡하게 달리는 글~~ㅅㅍㅅㅍ&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드씨에 빠져서 이렇게 쓰게될 줄 몰랐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크비도는 다듣고 처음부터 재탕하니까 다시 보이는 부분이 많고 새롭다. 그냥 모든 문장과 말들이 다 필요한 거였다는 생각도 들고...일단 하태이기가 너무 귀여워졌다. 헤어나올 수 없음ㅠ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2. 그분 설명하는거부터~ㅋㅋㅋ 아 이기가 코스크댄스 췄다는거 귀욤ㅋㅋ&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3. 하태 이미친넘 그만 섹시하라구 &amp;lt;관심 없는 척 하면서 관심 있네?&amp;gt;부터 시작해서 줄줄이...무슨 말하는거 하나하나 돌아버림. 하태 개소리에 이기윤 차분하게 반박하는거ㅋㅋㅋ여기도 암시 장난아니였구나&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아이구 이기...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마음이 여리다ㅠㅠ&lt;/span&gt; 상처받는 것도 무심하게 타격 입으니까 더 아껴주고 싶다. 1트랙에서 흉터의 장점아닌장점 끄집어낼때도 그렇고ㅠㅠ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4. 금요고스톱 모임은 진짜 그곳에서 얘기 듣는 거마냥 현장감 대박이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하태가 코웃음치면서 &amp;lt;과연...그럴까요?&amp;gt; 하는거ㅠㅠㅠ 한방멕이는거미침&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이기윤 나지긋이 시발하는거 너무좋다. 중독적임&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5. 둘이 붙어있을 때마다 섹텐이 돌았다. 공식적 하태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이기에게 미친 모습 안 숨길때...ㅋㅋㅋㅋ 재탕하니까 보이는 재미들이 많다. 하태를 괴물로 만든 사람이 본인이면서 그 사람이 누굴지 관심 보이는거 ㅋㅋ&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6. 이기가 반추하는 거 놓칠 게 하나도 없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하태는 이기한테서 무슨 한숨이니 감탄사 좀 나오면 교성이 아름답고 어쩌구ㅋㅋㅋㅋ&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물에 젖은 책상에서 손으로 대화하는거ㅜㅜㅜ이때도 둘만의 세상에 있는 느낌이라 좋았는데 이게 어릴적부터 해왔던 거였다니.&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lt;그 남자가 살아있을 때 내 담벼락 아래에 묻고 싶어서요.&amp;gt; 너무 섹시한 비유ㅠ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7. 이기가 생각하는거 '서서 자고 있나~인공호흡까지 블라블라~~' 의식의 흐름봐ㅋㅋㅋ 저음인데도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다니. 놀리는 맛 있다고 느끼는 건 다 똑같구나ㅋㅋ&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9. 다시 들으면 놀라운 트랙 &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이기가 덩굴에 몰두하고 있으면 덩굴이 꽉 죄는 소리 나면서 이기 무의식으로 빨려들어갔다가 다시 정신차리면 같이 현실계로 나오는 거 같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하태 주절주절 얘기하니까 이기가 아니아니,하면서 말끊는거...&amp;lt;도대체 왜 그런 일에 제 이름을 거론해서 피곤하게...&amp;gt; 진심 피곤+억울해 하는 어투가 넘 웃기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10. 덩굴 의식할 때 나오는 효과음이 거의 세뇌 수준으로 뭔가 뇌를 자극한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갈증 느끼고 키스하는거ㅠㅜㅜ 이기윤 감정폭발하는 부분이라 좋다.&amp;nbsp; 아으 서로 부인하는 것봐ㅋㅋㅋ갓기야갓기 하태는 이렇게 하라고 알려준거라며... 당신이 그렇게 쳐다봐서 생긴 일이래ㅋㅋㅋ&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하태가 최선을 다해서 브로켄의 귀신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말했구나ㅋㅋㅋ&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11. 희생자와 소문에 관한 금요모임. 하태 이기랑 손 스치는 거ㅜㅜ 신경안쓰는척 의도한거 아니냐거&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하태 아무렇지 않게 하는말이랑 행동이랑 다른거 존귀탱이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12. 수신기 삑삑 소리, 수신기 때문에 한쪽 귀에서만 들리는 오종훈 등 형사들 외부잡음, 물을 따라 속삭이는 말들 모든게 합쳐져서 별세계 분위기 제대로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13. 트레2부분 하태 그르렁거리는거 미쳤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14. 오종드훈ㅋㅋㅋ울이기한테 왕따라고 못박지 말라구여. 오종훈이랑 사진규는 나름 이기 공격하면서 남들이 무심하게 이기한테 타격 입힐 때는 살짝 이기 눈치살피는거 귀엽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토요일 공공시 문이 열리는 시간 개좋음 분위기가 미쳤다. ost부터 금요모임 사람들 다 완벽.&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16. 이기윤ㅋㅋㅋ하태 옆에 있으니까 덥고 의식하고 또 덥고ㅋㅋㅋ 이기 살려...아진짜 덩굴로 유혹하는거 미쳤다. 이런 목소리로 이기한테 암시 걸었을거 생각하니 이 둘이 있는 장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고싶다. 핥아보라고 하는데 왜이렇게 듣는 사람까지 몽롱해지게 만들지? 오스트까지 섹텐 돌게 만든다. 그리고 그쪽으로는 암것도 몰랐을 거 같은 이기윤 흐느끼는거 개야해ㅠ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20. 하태 설명하다가 당신...의 형은~ 당신...의 형이~&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22. &amp;lt;당신은 그냥. 웃어주세요 제발&amp;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23. 하태 순정 다나온다. 배신한 줄 알고 의심하고 있는 중에도 이기 못 내치고ㅜㅜ&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미친놈과 나쁜놈 질문은 그 시절 생각하면서 자꾸 묻는거였구나ㅠㅜ사진규가 하태에 관해 알려주는 거 들어보면 하태 너무 귀엽다. 사진규가 알고보면 하태 귀엽다는거 완전공감&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이기...기억 되찾았다고 이렇게 으른 포스 나기 있냐고...뭔가 쫌 감정의 휘둘림, 이해할 수 없는 갈증 등 답을 찾아서 그런가보다. 순정남 하태보고 그렇게 가르친 적 없었다며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내놓기 부끄러운 남자래ㅋㅋㅋㅋ&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25. 어린 하태 오종한테 빡친거 귀여워... &amp;lt;이 문신의 이름 안보여?&amp;gt;ㅠㅠㅠㅠ애기야완전ㅠㅠ&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하태가 이기 의식하고 발정하는거 매우 사춘기스럽고 좋다. 이때부터 한숨에 꼴려하는거ㅋㅋㅋ 존나 좋아했으면서 왜 못된 말만 내뱉었냐! 첫키스도 하태가 먼저했었네?? ^__^ 떠올리면 죽여버린대ㅋㅋㅋㅋ존귀&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lt;없었던 겁니다.&amp;gt; 최고의 등신짓 인정&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아 이기 이 때 담백하게 순종적인 어투 되게 듣기 좋다. &amp;lt;떠올리지 않습니다.&amp;gt; 막 이러는거ㅠㅠ 이러니까 하태가 벌써 소유욕에 미치지...&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하태이기는 한편이어야 하는데 한 번 나중에 또 한 번 이기가 배신하는 것 같아서 속앓이 엄청 했겟따~ 그래도 이기가 자기 기다려 줄 거 알고 떠나서 이 둘의 서사는 어쩜...이러면서 입틀막하게 된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이기가 초반에 하태에게 날선것과 다르게 과거에는 고분고분함?이 느껴져서 재밌다. 어렸을 땐 쫌 어리벙벙하게 존대하는 말투라 귀여웠는데 성인 됐다고 어른티나네ㅜㅜ 하태 고집에 끌려다니는 것 같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하태가 못된 말 하니까 단호하게 잘 대처했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하태가 저희에 대해 탄식하는 거 애틋하다. 생존적인거 말구 암것도 교육 못받아서 그러타구여ㅜ&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섹텐은 역시 미쳤다. &amp;lt;한번만 더 키스하면 죽여버릴겁니다.&amp;gt; 아진짜 내가 죽겠어ㅜㅠㅠ 이 말투 뭐야 이거 듣고 어떻게 키스 안하는데요 이기윤씨ㅠㅠㅠ&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와 오종드훈이 그부분 엿듣고 있었던거구낰ㅋㅋㅋ이기는 암시된 와중에도 하태 대답이 머릿속에 잊혀지지는 않았나보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26. 점이 하나면 괴물이 된다는 것도 하태가 여지껏 말해왔던 자기 상태였었네. 하태... 이기가 한 말 중에 기억 못 하는 게 뭐야...! 1트랙의 그 장면에서 하태 필사적인 감정 다 알게되니까 애절하고 더 좋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27. 말잇못 저음수의 미친섹시함.&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이어폰으로 들어야한다. 소리처리 때문에 움직임이 현실가태...이기윤 덥다할 때 진짜 갈증나게 더워해서 나도 같이 안절부절못하게된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28. 이기가 하태 마음 이해하고 스스로 받아들이는 부분은 연상미가 드러나면서 너무 좋다.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amp;lt;그의 거울이자 세상인 나&amp;gt;...!&amp;nbsp; &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쿠키로 사진규 보고서 깨알같이 웃기네ㅔㅋㅋㅋ쫌 극단적인거 아니냐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플톡까지 너무 좋다. 작품에 대한 만족+ 화기애애한 분위기ㅜㅜ&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책으로 읽은 게 아니라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파도 파도 팔게 ㄷ남아서 행보캐&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일단 리비도+이드 재판하심 무조건 사서 읽어봐야겠다. &lt;span style=&quot;font-family: GungSeo, serif; color: #ee2323;&quot;&gt;크리미널 이드 드씨도 제!발! 내주세요 흑흑&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작가님 문체랑 희문님연우님 다른성우님들 음성+열연, 연출까지 진짜 너무 완벽하게 잘 맞았던 작품이었다. 진짜 주연 성우님들 팬 되어버림... 금요고스톱모임도 내가 환장하게 좋아해요... 특히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오이리네 부인한테 완전 빠진거같음...&lt;/span&gt;그전에 얘기 나누는 것부터 다들 의미심장했고 14트랙 이후부터 놀이터에서 그 음산한 느낌이 너무좋다. 약간 극장판같이 딴세계로 들어온거 같은 게...&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그리고 하태 이기 둘다 순정 어쩔거야. 둘이 붙어있을 때 외적인걸로만 치면 29금은 넘을거 같은데 마음은 둘다 애기라구여ㅠㅠㅋㅋㅋ이기가 다른 사람들한테만 웃어주니까 고립시키려고 한 거에서 시작해서 26트랙에서 하태한테 웃어주는 이기...ㅠㅠㅠ 지금도 찐사인데 이드에서 더 찐이라면서요 후ㅏ하 못참겠다 이드 듣고싶어ㅠㅠ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etc</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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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Aug 2020 22:14: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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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슬로, 열여덟의 침대</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48</link>
      <description>&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 / 1.5 'dotum times'; color: #000000;&quot;&gt;문슬로, 열여덟의 침대 / 2019.12.12&lt;/span&gt;&lt;/h2&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고요한 x 강준&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학원물 찾다가 문득 구매하게 되었는데 큰 기대없이 건진 선물. 오랜만에 읽는 벨인데 너무 재밌었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준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할 때도 요한이랑 준이가 서로 눈 마주칠 때는 간질간질 묘했다.&lt;/span&gt; 고요한은 준이를 좋아하는구나 싶다가도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서 의심쩍었다. 똑같이 고딩 애들같이 굴면서도 뭔가 속 깊은 데에 숨겨둔 게 있는데 그게 준이 관련인 줄 알았다. 준이는 한준우의 옆이라는 자기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고요한을 여겼다가 한준우가 한태산에 미치고 나서 가라앉자 피라미드 위에 단독 선 고요한을 보게 된다. 그러고 나서 시작점은 자기 정체성을 더욱이 들키면 안 될 존재였는데 예상치 못하게 갈수록 좋아하게 된다. 나른섹시 그런 분위기의 고요한도 다 준이가 느끼는 거 아닌가ㅋㅋ 비누 냄새 풍기면서 그 음울한 얼굴 하고 있을 거 생각하니까 쫌 미친 거 같다.&lt;span&gt; &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열침은 순수하게 친구를 좋아하다가 자신을 짝사랑하던 다른 사람과 사귀게 된다는 순정 클리셰도 아니었고 이와는 한편 꺾여서 더 현실적이고 자극적인 맛이다. 준이는 스스로 자기가 간악하다 생각하는데 그런 것도 혼자 생각하고 장래 생각하면서 본인 정체성까지 죽여야 하는 거 생각하면 안쓰럽다. 피곤하게 산다 싶은데 골몰히 머리 굴리는 건 귀엽다 해야 할지ㅋㅋ 눈치가 빨라서 고요한 앞에서 부모님 얘기도 잘 안 하려 했던 건 이뻤다. 영악하다 뭐 이런 말 나와도 천성이 나쁘다, 못됐다는 아니다. 원래 자기 자신한테 제일 솔직한 법이고 준이가 나는 원래 이래 주절주절 이러면서 다른 사람들을 자기보존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지만 행동의 결과가 남한테 해 끼치는 쪽은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위선적인데 가식은 없어서 매력있었다. 준이가 약긴 했지만 우리한테는 가까이서 투명하니까 나름 귀엽다는 생각만 든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박제된 십자가 편은... 실시간으로 볼 때는 어떻게 가족이 한 명을 무시하면서 지들끼리 화목하게 살 수 있는지 소름 돋았다. 그동안 준이가 결핍 가득하게 생긴 고요한 묘사했던 거 생각하니 고요한이 너무 안쓰러워져서 생각하면 눈물 날 뻔했다. 사슬 제일 위에서 아무 생각도 없이 제멋대로 살 것 같았던 애가 집안에서 이렇게 저자세로 있는 거 보니까 준이는 신경 많이 쓰였을 거다. 그래서인지 준이가 고요한보고 자기 집으로 와서 자고 가라고 하는 장면이 좋았다. ㅋㅋㅋ 원래였다면 고요한 눈치만 보면서 머릿속 생각 이것저것 하고 있었을 준이가 처음으로 당황의 연속인 고요한 보니까 짜릿함 느꼈다는데 뭔지 알겠고요ㅋㅋ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부잣집 아들로 잘 살아왔을 준이가 열등감 때문에 우위욕 나타내는 것도 되게 입체적이었다.&lt;span&gt; &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자기 디폴트가 간악하다고 몇 번이나 생각하던데 그래도 예전에는 이런 자신에 대해 쫌 비하하는 쪽이었다면 지금도 여전하긴 하지만 이런 제 간악함이 요한이를 구하기 위해서였나 보다고 운명론적으로 생각하게 돼서 기특했다. &lt;/span&gt;어쨌든 상대의 약점에 변화가 생겨가는 게 재밌었다. 이런 모습을 발견 못했다면 언젠가는 준이가 먼저 고요한이랑 멀어졌을 게 딱 그려진다. 그런데 약한 모습을 보게 되고 거기서 고요한이 저 꼭대기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 자기랑 멀지 않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된다면, 지금처럼 구원의 손길을 뻗겠다는데 멋있다는 생각만 든다.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요한이 아빠가 요한이 함부로 대하니까 적당히 수치 주기도 하는 거 보면 애가 왜 이렇게 생각이 깊은지 모르겠다. 근데 여기서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고요한 아빠가 어른여우같이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다ㅋㅋㅋㅋ 요한이가&amp;nbsp;&lt;/span&gt;먹이사슬 최강자에서 어린양으로 여겨지니까 준이가 쳤던 벽도 낮아지고 가까워지는 게 보여서 좋았다. 그래 이때까지는 관계가 바뀔 줄 알았지ㅋㅋㅋ 매 순간 예상치 못하게 전개돼서 꿀잼이었다. 고요한은 역시 고요한이었고 강준도 역시 강준이었다. 좋아해&amp;gt;나도 좋아해&amp;gt;그럼 이제 해피엔딩! 여기서는 있을 수 업슴. 준이한테는 동화 속 엔딩이 아닌 장차 커서 부모님 뜻대로 나아가야 할 미래가 있으니ㅜㅜ 진실을 토로할 순간에서 그렇게 갈라지는 거 보는데 너네는 결국 돌고 돌아 이어지겠구나 싶어서 슬펐지만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정해진 길대로 잘 살아왔던 준이니까 &lt;/span&gt;이게 맞는 거 같았다. 준이는 서로 맘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아닌 척하면 둘 사이가 정리된거냐고ㅋㅋ 요한이야 나른한 꼬심?정도로 나댕기고 준이는 쌍방마음인 걸 알게 되니 섹텐까지 잘 느껴졌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그래도 구원자 포지션에 취해서 요한이 위한다는 생각으로 가족끼리 같이 밥 먹게 한 장면은 많이 슬펐다. 빡친 고요한이 불쌍해서 눈물났다. 주변 둘레에서 벗어나기 무서운 준이가 둘이 싸우고 나서 혼자 다니는 거 보자니 안쓰러운데 그럼에도 겉으로는 견고해 보이려고 해서 준다웠다. 읽기 전에 미리 왕따당한다고 봤던 게 있어서 마음 졸였는데 준이 내적으로 완전히 무너지지 않고 굽히지도 않고 여전히 버텨내서 그렇게 찌통은 아니었다. 졸업 때까지 될 수 있으면 중립기어로 가려는 거 보면 준이도 참 독하다. 부모님 뜻대로 나아가려면 고요한은 딱 고딩 때까지만 겉으로, 속으로 무시무시한 존재여야 하지 졸업하면 바로 팽 대상이니ㅠㅠ 준이는 참 머리가 빠릿빠릿 돌아가는데 현실적이라 웃기다. 고요한 때문에 현생 망칠 거 같으니까 짝사랑 대타 물색하는거 뭔 마음인지 알겠는데 사람 마음까지 통제가 되냐고ㅋㅋㅋ 준이가 한준우 좋아한다고 여길 때는 이넘은 준이한테 준 것도 없는데 진짜 서열 강자라 그런 느낌으로 시작한 사랑이었을 거 같은데 고요한한테는 끝나질 않을 사랑이란 걸 알겠다. 여튼 고요한은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매번 건장고딩 주니를 시험에 들게 하고&lt;/span&gt; 유혹공이 맞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읽으면서 알고있던 거랑 다른 부분에 놀랐다. 동정반으로 고요한맘 됐다가 얘 뭐야 싶어서 웃겼다ㅋㅋㅋ진짜 독특한데 안쓰러운 건 여전하다. 신재현은 뭔데 이렇게 사람을 잘 보나. 다섯 권 내내 준이 시각에서 가까이 봐왔던 고요한을 제삼자 입장에서 신재현이 더 잘 파악하고 있었던 게 놀랍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여전히 모르겠는 고요한에 대한 위압감인지 뭔가 잔잔한 타이밍에도 거세게 뭔가 터질 것 같아서 읽는 걸 못 멈쳤었다.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부드럽게 절정까지 올라가는 것 같아서 긴장하면서 읽었다. 그렇게&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막상 이 학교에 있을 때는 대단히 큰 문젯거리였던 것도 학창 시절이 끝날 때쯤 되니 또 아무것도 아닌 양 느끼게 되는 마무리도 현실적이었다. 와중에 여전히 고요한은 끝나지 않는 문제였고 고요한이 그동안 자기를 갖고 논 줄 알고 준이가 느끼는 감정도 팍 와 닿았다. 그렇게 고요한을 버리고 오긴 했지만 고요한이 준을 못 놔서 둘은 끝날 수가 없었다. 결국은 둘 다 애매한 관계가 되긴 했는데 어쨌든 고요한이 거짓말쟁이는 아니었고 계속 마주치면서 억울한 부분을 풀 수 있다면 &lt;span&gt;둘은 어떻게든 이어지게 됐을 것 같다. 고요한은 끝날 수가 없다.&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이름 까머근 그놈이 뭔가 보복할 거 같긴 했는데 안쓰러운 고요한을 더 안쓰럽게 만들어놔서 맘아팠다. 찐사랑 고요한ㅠㅠ &lt;span&gt;사고는 준이가 고요한을 돌보게 만들었지 한순간에 준이 마음을 돌리게 하지는 않았다. 신과 신자라는 이상한 관계가 되는 부분은 분위기가 되게 고요하면서 성스럽고 진짜ㅠㅠ 여기서 둘 관계는 벌써 결정된거야,,, &lt;/span&gt;5권에서 다치고 난 고요한이랑 준이 보는데 이게 찌통인지 설렘인지 모르겠다. 찌통반설렘반. 보는데 기분 이상하고 눈물 날 것 같았다. 열여덟 때 낀 필터 하나 벗겨진 스무 살의 준이랑 요한이는 이제야 바른 위치에 있는 거 같이 꽁냥한 모습도 그대로 보이고 귀여웠다. 이제 재탕하면 그때의 요한준도 처음과는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어서 놓친 거 다 주울 수 있겠다. 쭉 짝사랑중인 요한이었는데 다시 보면 이건 달달삽질청게물이다. ㅎㅎ &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그래도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여튼 앞권에서 보여줬던 식의 준이라면 먼 미래에도 준이가 미래지향적, 이상적 인간에서 고요한만은 제 식구로 여길 수 있게 됐다는 확신의 근거가 필요했는데 5권에서 확인하고 마음 놓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lt;span&gt; 버려질 건 고요한이 아니었고 성장한 준이랑 고요한 둘만이 대학까지 함께하는 걸 보여줘서 좋았다. 마지막에 요한이 생각을 알게 돼서 조각들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준이가 고요한 한준우 싸움에 끼어들었던 부분은 제 살길 반드시 챙기려는 모습에서 치열하게 사는구나 이러고 넘겼는데 고요한은 치인 포인트 중 하나였나 보다. 고요한은 준이 행동 하나하나에 물음표였을 텐데도 봐주고 잘해준거 생각하면 고딩 때 고요한 시점도 넘 보고싶다. 자존감은 낮아서 준이가 고딩 때 자기 좋아했다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준이가 한 고백 때문에 얼마나 세계가 바뀌었을까. 그 완고해 보였던 강준이 그랬다는 말에 고요한이 울었고 이 장면이 너무 좋다. 애샛기미 낭낭한데 멀리서만 숨죽이고 봐야할 것 같은 분위기는 또 미쳤다. 강준 이제 못 헤어 나옴.&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 다시 붙은 송곳니는 사랑스러운 부분. 세 손가락, 상한 피부는&lt;span&gt;&lt;span&gt;&amp;nbsp;&lt;/span&gt;아리게 만드는 부분. 고요한의 약한 모습에도 흥분하는 강준이라 출구가 없다.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요한이는 이제 준이한테 사랑받으면 되고 안쓰러운 결핍 기질도 준이가 채워줬으면 좋겠다. 준이의 마무리 말도 정말로 제일 멋있었다.&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씬도넘섹시해동정들끼리ㅠㅠ &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키스도 첨해본애들이라 서툰거발림 헐떡거리다가 서로 쳐다보고 또 붙을거 생각하면,,,&lt;/span&gt;&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그런 고요한이 지가 지켜온 동정 자랑으로 여기는 건 웃기다.&lt;/span&gt;&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소소한 개그도 취향이었다. 모범생에 왕쟈님이라 식기세척기도 몰라ㅠ라면유혹도 몰라ㅠ 준이가 고요한 지칭하는 것도 웃기다. 이 새끼 뭔 새끼 개자식 욕해가며 냉철하게 짝사랑하는 거 개웃김. 고요한 개어거지논리도 누가 이기나 싶다ㅋㅋㅋ&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쳌리 봤는데 고요한 성격ㅋㅋㅋ자낮이어도 자기애는 있어서 약간 문학시간에 그 신화 영웅 일대기? 이런거 투사하면서 좋아할 거 같음. 요한이는 주니를 결국 쟁취했대요~&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e.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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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0 May 2020 22:36: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비공개, 첫 (위로의영역 단편)</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46</link>
      <description>&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1.5 'dotum times'; color: #333333;&quot;&gt;첫&lt;/span&gt;&lt;/h2&gt;
&lt;p&gt;김민수,서혜준&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청게는 많이 안땡겼는데 오늘따라 격하게 보고싶어서 단편집 중 안 읽었었던 첫을 읽게 됐다. 폰트 크기 압박과 페이지수를 보면 단편인가 싶다가도 단편이 맞다ㅠㅠ 위로의영역은&amp;nbsp;한편한편 읽을 때마다 더주세요더주세요란 말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 뒷얘기 정말정말 보고 싶은데 어떻게 여기서 끝인가요...&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나름의 반전거리가 있긴 한데 혜준이가 눈여겨보는 게 둘이니까 그전에도 뭔가 알쏭달쏭하긴 했다. 혜준이랑 민수가 같이 있을 때도 그 녀석에게서 신경을 아예&amp;nbsp;끌 수가&amp;nbsp;없어서 쟤는 뭘까란 생각을 계속 달고 읽었다. 그래도 민수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혜준이가 떠올렸던 관계라던가 신경도 안쓰고 넘어갔던 의아한 부분들 때문에 이 민수를 더 상대로 여기긴 했다. 근데 쪽지로 대화를 나누는 건 그 녀석이랑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런 이유였구나. 그 녀석은 처음부터 타고난 본새가 느껴져서 신기했다. 그 느낌은 혜준이 느낌이니까 혜준이에게서 부여되는 제짝 적격인가. 애들이 거쳐야 할 이 세계를 민수가 미련없이 떠난거 같아서 혜준이만 애타게 기다리나 싶다가도 민수 방을 보면 쌍방인 게 훤히 보여서 좋았다. 다시 만났을 때는 둘이서 솔직한 게 너무 귀엽고 상황 때문에 애틋하기도 하고ㅠㅠ 가볍게만도 읽을 수 없는 게 위로의영역이라 먹먹한 기분도 같이 들지만 그래도 첫의 아이들은 희망적인 미래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세상을 혼자 살아가려 하지도 말고 선생님 말처럼 어른이 빨리 되려 하지도 말라고 하고 싶은데 가정사가 쉽지만은 않아... 비엘과 현실의 경계에서 나는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려 한다. 많이 같이 있지 못했어서 여기서의 마무리가 아쉽지만 쪽지까지 주면서 다음을 약속했으니 그 이후에는 만남도 쪽지도 순탄하게 이어지기를 바란다.&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야베 완결도 중요하지만 위로의영역 뒷 사정도 너무너무 소취☆ 이제 그남자의사정만 빼면 다 읽었는데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재밌고 뒷얘기가 궁금해지는지 작가님을 안외칠수가없다. 완전 소중한 단편집이다. 사랑방선물 같은 책... 보고싶은거 하나씩 골라 읽으려했는데 오늘이 마침 그날이었다!&amp;nbsp;&lt;/span&gt;&lt;/p&gt;</description>
      <category>p.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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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Jan 2020 01:04: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짤막리뷰 (목렴/꽃밭)</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44</link>
      <description>&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1.5 'dotum times'; color: #333333;&quot;&gt;산호, 목렴 / 2019.10.30.&lt;/span&gt;&lt;/h2&gt;
&lt;p&gt;한정탁 x 한정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책에 나오듯이 이들의 유래가 핏줄, 경험, 기질? 그 무언가인지 하나를 택하기에는 너무 엉겨있어서 답을 찾을 수 없다. 고독을 피하려고 정탁이를 다시 들여온 정윤이를 보면서 그 순간에는 정탁이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해야하나? 다른 위험을 감수하기엔 너무 정탁이가 유일한 답같이 꾸며져 있었다. 정탁이는 그 어린나이에 정윤이를 내 거라고 인식한거 보면 이 핏줄에는 뭔가 있긴 한거 같다. 산호님 공들 집착+소유욕이 어마어마하시다.ㅋㅋㅋ&amp;nbsp;&lt;/p&gt;
&lt;p&gt;아 진짜 관계 알고 인포 다시보니까 눈치챌 지점이 거기였나보다. 한다리 건너 유전되는거. 와우,,,&lt;/p&gt;
&lt;p&gt;한도윤은 정윤이 바람처럼 이 집안과는 관계없이 그저 풋풋하게 정윤이를 좋아하는 거였으면 아쉬운 섭공이라고 느꼈을 듯. '&amp;hellip;형 왜&amp;hellip; 막 자고 다녀?' 에서 치였기 때문ㅋㅋㅋ근데 한도윤은 한재윤이 한 짓을 알고 있으면서 정윤이 애를 차후에 그런 용도로 쓸 작정이었으니 생각해보면 소름... 한 씨들 왜그래요... 정윤이가 급식이 정탁이 키울때 나름 책임감은 느끼면서도 제대로 하는 건 모르겠어서 웃겼는데 파과부터는 흥미가 좀 떨어져서 흘려 읽었다. 그래도 따끈따끈한 책을 읽는 게 얼마만인지ㅠㅠ 잘봤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1.5 'dotum times'; color: #333333;&quot;&gt;유우지, Field of Flowers / 2014.8.25.&lt;/span&gt;&lt;/h2&gt;
&lt;p&gt;장해경 x 정우진&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그림에서 시작해서 꽃밭 관련 발상의 시작점이 장해경이라 우진이 인생에서 장해경을 뗄 수가 없을 거 같은데 그렇게 무심한 듯 짝사랑하니까 장해경이 더 애타하는 게 보여서 재밌었다.&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둘이 처음으로 잘 때 우진이 장해경 여기저기에 입맞춤 쪽쪽하는거 장해경이 그대로 받고 있는 것도 간질간질 좋았다. 그렇게 다정하고 따뜻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게 너무 정우진다웠다.&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장해경 성격이 재밌었던 건 흥미가 식을까봐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 살짝 간만 보면서 아껴두는 거... 그걸 당사자한테 말하는 건 진짜 오만의 극치다ㅋㅋㅋ근데 아껴두면서 안 하니까 감질나서 보는 내가 힘들었자나... 자신만만, 남의 감정에 관심도 없었던 장해경이 겪어야 할 큰 고난에 대한 당위가 충분해서인지 장해경이 정우진에게 아가짓 하고 절절매는 건 나름 즐겁게 봤다. 이 부분이 기다림의 과실이라 해야겠다! 장해경은 이진이랑 정우진을 욕심의 선에 있어서 동격으로 생각해서 그랬는데 이진을 그~렇게 특출나게 여기는 건 또 아니니까 정우진도 그 정도쯤으로 봤다가 후회공의 대가가 되어버린 거 같다. 아니 솔직히 장해경이 누구 질투했었는지 본인&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amp;nbsp;빼고 다 아는데&lt;/span&gt;ㅋㅋㅋ초딩공은 아닌데 자기 맴 모르는 건 초딩같은 것이... 못된 짓 다 해놓고 변하는 건 없을 거라지 않았냐며 생떼도 부리고... 뭐 정우진이&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첫사랑이라니 인정합니다.&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녹슨 배가 물속에 가라앉아 시간이 흐르면 거기서 꽃밭이 되기도 한다는 건 읽으면서 바로 이미지가 떠오르고 위로가 됐다. 이제는 녹슬었던 게 쌓이고 쌓여 무덤해진 정우진이 장해경과 다시 만나면서 장해경이 녹슨 곳을 흔든다고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뒤이어진 고백도 그렇고 그곳에서 이제 꽃이 필 첫 조짐으로 싹이 조금씩 움트면서 울리는 걸 내비치는 듯했다. 라스트팡으로 장해경과 마찬가지로 욕심이 난다는 고백까지, 몰아붙여져 하는 대답들이 아닌 정우진이 고민 끝에 내린 진심이란 걸 잘 알겠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overs 외전은 꽃밭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되나? 사적으로 전혀 침범하지 못할 거 같은 두 사람이라 웃겨 죽겠다. 업계 사람들 반응까지 나오면서 비엘독자 니즈를 충족시켜주는데 보는 내내 미소가 끊이질 않음. 너무달달해... 쉬쉬하지만 결국에는 다 드러난 거까지가 킬포ㅋㅋㅋ우진 씨 장해경 씨 꼭 책임져줘야 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p.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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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9 Nov 2019 22:15: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요브, 부유하는 기표</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41</link>
      <description>&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1.5 'dotum times'; color: #333333;&quot;&gt;이요브, 부유하는 기표 / 2018.09.12&lt;/span&gt;&lt;/h2&gt;
&lt;p&gt;서주언 x 정선후&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백페이지가 넘어가는 소책자인데 &lt;/span&gt;프롤로그 -플래시백부터쭉- 에필로그까지 일품이었다.&amp;nbsp;&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서주언은 누가 봐도 멋진어른이고 매너까지 잘 갖춘 선후의 짝사랑 대상이다. 선후한테 말을 너무 다정하게 하셔...매너플러팅이 쩔어줬는데 그게 그냥 아껴서 그런거였다고,,,ㅋㅋㅋㅋ 선후는 자존감도 낮고 좋아하게 돼서도 애초에 이루어질 가망조차 꿈꾸지 않았던...쓰고보니 내 취향 참 한결같다ㅋㅋㅋㅋㅋ '주제도 모르는 내가 감히' 선후 표현에서 말 다했죠 부표는 내것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선후는 따뜻하고 바른 사람이다. 항상 자기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면서 실례하지 않으려고 한다. 자기검열로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 마냥 칭찬할 점은 아니려나. 떠다니는 먼지에도, 떨어진 꽃잎에조차 이입에서 꽃잎들 밟고 가지 않는 사람ㅠㅠㅠ이렇게 이쁜 애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때렸냐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선후가 굉장히 고되게 살아왔는데 그렇게 피폐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건 지난날의 불운들이 나중에 자세히 밝혀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선후가 삶을 대하는 방식 때문인 거 같기도 하다. 99의 불운을 잘 견뎌서 작은 행복과 미래의 목표로 앞으로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서. 부모님과의 추억이나 대표님이 이뻐했던 거 같은 좋은 기억을 계속 간직하고 있기도 하고.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오히려 대표님을 향한 짝사랑이 산뜻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lt;/span&gt;음 쓰고나니 모르겠다. 밖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왔지만 집 안에서는 티비 하나랑만 같이 살아왔잖아 급눈물이 차오름... 지금의 선후를 봐도 사소한 걸로 기뻐하는데 이제까지의 여러일들이 없었다면 본체 그대로 굉장히 밝고 청정한 사람이지 않았으려나ㅠㅠ 서주언과 연애할 수없는 이유들 짜낼 때는 넘 슬펐다 흑흑&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중간에 선후가 도진이랑 정식 대면하는 순간에는 그들이 진짜 사귀는 걸 확인해서 마음 아팠다. 선후는 이들의 얘기에서 외부인인건가 걱정도 됐고. 소책자라 어떤 결말도 확신하지 못했어서 그렇다.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정보는 부표의 장편화를 소취하는 분들이 많다는 거 하나였어서ㅋㅋㅋ 그동안 암것도 모르고 읽다가 공수 착각한 적도 있기도 하고 이제 편견 없이 열린문으로 보기로 했어서 &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나중에 윤산(?)이랑 연결되는거 아닌가까지 잠깐 생각했다. 이건 쫌 에바&lt;/span&gt;. 윤산 인성 왜 저러나 싶었지만 비엘공들은 성격에 커트라인이 없어서 뭐 괜찮긴해ㅇㅋㅇㅋ&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어떤 환경이었으면 어쩌는게 당연하다 이런 윤산 사고와 다르게 선후는 타인의 시선으로 보기에 너무 착하게 자랐다. 비슷한 원천에서 선후가 윤산한테 느낄 건 동정뿐이겠다. &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선후는 타인의 다정함이나 측은함에도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인데 서주언에게는 끝내 단호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그 후의 타격감을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후자는 찐사랑장벽,,,?ㅋㅋㅋ 이전의 바람과 달리&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 결국에는 장담할 수 없는 미래이지만 서주언과 함께하기로 택한 결말까지 너무 잘 봤다. 다 읽고서야 찾아보는데 진짜 장편화가 될 수도 있겠구나 와 좋다.&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p.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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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7 Oct 2019 15:23:4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산호, 처우</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37</link>
      <description>&lt;h2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 0.75em/1.5 'dotum times'; color: #333333;&quot;&gt;산호, 처우 / 2019.02.25&lt;/span&gt;&lt;/h2&gt;
&lt;p&gt;우신혁 x 이재희&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오랜만에 읽은 신파 감정물에 푹 빠져버렸다.&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사건물은 사건물 나름대로의 긴장감과 신박한 스토리에 감탄하지만 처우는 감정만 가지고 이렇게 깊이까지 끌고올 수 있음에 감탄하며 봤다. 그리고 그 심연까지 들여다보면서 내 취향을 관통할수록 더 애틋하게 느껴졌다. &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재희 시점에서 나오는 겨울의 빛같은 신혁은 재희와는 너무도 다른 세계의 사람이었고 재희는 속으로 어떤 욕심조차 품는 사람이 아니었다. 책에 몰입되는 데는&lt;/span&gt;&amp;nbsp;주인물들에게 애정이 생기냐 안 생기냐도&amp;nbsp;중요한 거 같다.&amp;nbsp;&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신혁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재희 시점으로 진행되는데 우신혁을 나쁘게만 여기지 않았던 건 재희의 그 마음이 너무 소중하고 예뻐서이다. 재희가 이렇게 마음속으로만 간직해 놓고 이에 크게&amp;nbsp;저항할 수도 없는 사람이어서 신혁이에게 같이 매력을 느끼는 게 아닌가 한다.&amp;nbsp;&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처우 편에는 재희의 마음을 드러내는 좋은 구절들이 많아서 여기다 발췌해 놓을까 생각도 했지만 나중에 책 한통 다시 읽으면서 처음 읽었을 때의 그 기분을 온전히 누리고 싶다.&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신혁이는 재희보다도 먼저 재희 마음을 알았으면서 자기 마음 깨닫는 게 그저 느린 사람인 줄 알았다. 내가 비엘력이 짧았음은 뒤늦게 알았다ㅋㅋㅋ&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대학시절의 재희는 우신혁에게 좋은 놀잇감이었다. 그 때도 재희가 도화선이 된 폭발조짐이나 독점욕은 잘 보였지만.&lt;span&gt;&amp;nbsp;우&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신혁 이 도라이는 이성 내빼고 감정적으로 그래왔던 줄 알았는데 충분히 머리 계산은 잘하고 있었다. 그게 우신혁 자체였으니까 나중에도 가학적으로 굴던 과거를 자책하지는 않는다.&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gt;처우 편 마무리는 좀 미쳐서 소름 돋았다. 이렇게 되면 재희는 평생 불행할 수밖에 없는건가 암담했지만 춘설이 바로 이어진다.&amp;nbsp; 처우에서 그렇게 생각이 많고 묻어둔 것도 많은 애가 춘설 편에서 집이나 지키면서 소극적으로 조용히 있는거 보자니 안쓰럽고ㅜㅜ 동시에 재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신혁이에 대해 말하자면 이 넘은 재희 반응 하나하나에 목매는 저세상 팔불출이 되었다. 그 이쁜 놈 이것저것 말하는 거 보고싶어서 어떻게 참았는지ㅋㅋㅋ잘좀하지그랬냐아!&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뭔가 하고 싶을 때는 거리낄 거 없이 하는 직진파여서 이렇게 가끔 엇나가기도 하면서 맞춰지겠지란 희망이 보였다. 우신혁이 마녀라면ㅋㅋ마녀가 라푼젤의 가장 목마른 부분부터 해결해주면서 허용하는 부분을 점차 늘려가고 성은 저희의 집이란걸 인식시키면 되겠다.&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아, 가정부님피셜 우신혁 다정공~~(물론 돈을 살짝 받긴 했읍니다)&amp;nbsp; 우신혁은 본인이 한 짓을 잘 알고 있었고 후회보다는 앞으로에 대한 과제를 인내로 정했다. 거기서 인내의 인자도 흐트러질 날이 많겠지만 과거와는 분명히 달라진 모습들을 보며 재밌었고 이번에는 신혁이 응원하는 기분으로 봤다. 성질 못 죽이고 파탄났을 때는 어뜨카냐 싶어서 이마 짚고 싶었지만,,&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재희가 엄마 찾는 건 귀여우면서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났다. 이게 짭어매의 마음인가 흑흑&amp;nbsp;&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재희 생각하면 눈물부터 맺힌다. &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재희는 평범한 일상조차 누리지 못해왔어서 신혁이랑 하는 게 처음이란 말에 눈이 찡해졌다.&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상대가 없다면 일상 불가인 쪽은 신혁이겠지만 여전히 재희가 약자 같다. 순해 빠져서&amp;nbsp;증오도 못하고 신혁이가 약한 모습 보이면 갈등하는데 우신혁은 언제쯤 알려나? 그래도 신혁이는 굽히지 않고 저 하고 싶은 대로 하려나.&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신혁이는 자기가 내키는 대로 베푸는 다정(?)에서 진짜 재희를 위한 다정을 베풀었으면 좋겠는데 그 성질이 참 문제다. 재희에게 빠진 것은 누가 봐도 알 정도이고 본인도 그걸 숨길 생각은 없어서 재희 하는 것에 일희일노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건 웃겼다.&amp;nbsp;&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재희 말꼬를 트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ㅋㅋㅋ&lt;/span&gt;&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재희가 폭우로 헤어나올 수 없는 것에 체념하게 됐다면 신혁이는 이제 재희의 봄이 나지 않는, 기나긴 겨울에 들어와 같이 살겠다고 한다. 재희 마음을 이해해가면서 재희 옆에 쭉 있을 사람이란 걸 발이 적셔졌다는 말로 느꼈다. 우신혁 시점의 마무리를 보면서 뭔가 불안했던 마음도 살짝 풀어졌다.&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재희는 평생을 두려워하며 조심스럽게 살아서인지 나중에는 동등한 관계로 바뀔 수 있을지 의문인건 여전하다. 갈길이 멀지만&amp;nbsp;&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점점 변해갈 둘이 기대된다&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 상대의&amp;nbsp;&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000000;&quot;&gt;영원한 마음을 생각해 볼 수도 없는 재희라 슬프지만 재희가 본인부터 행복을 챙겼으면 좋겠다. 계속 생각해봐 재희야 신혁이가 너와 하는 건 사랑이래&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_&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현성 씨는 좋은 큐피트이다. 방금 산호님 ㅍㅌ에 현성 씨 시점 외전 보고왔는데 ㅋㅋㅋㅋ재희가 많이 커서 정말로 기뻐졌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_&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행복했다가 또 눈물ㅠㅠ 쳌리 뭔데 이재희 뭔데ㅠㅠㅠㅠㅠ상대를 감싸고 죽을거 같음 O...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p.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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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6 Sep 2019 03:47: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선명, 그와 소년의 요람</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36</link>
      <description>&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나긋나긋하게 결국의 서로 상처의 근원까지 파고들면서 위로해주는 치유물.&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작가님 책을 다 읽은 건 아니지만&amp;nbsp;&lt;/span&gt;이건 고유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승화와 태경이가 서로 상처를 공유하게 되면서 둘은 더 가까이, 방향은 앞으로 나아가는&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과정 속에서 더 서로가 특별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lt;span&gt;&amp;nbsp;&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승화는 자신의 노래에 있어서는 피하는 경향이 있었으니까 태경이로 인해서 다시 음악 쪽에서 작업하고 노래를 부르게 되는 그게 치유라고 생각한다.&amp;nbsp;&amp;nbsp;&lt;/span&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그리고 그 과정을 보면서 어쩌면 각자 안고 있을지 모를 문제를&lt;/span&gt;&amp;nbsp;돌아보게 하고 위로해주는지도 모르겠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승화는 자신의 팬이자 자신만 쳐다보는 태경이에게 가볍게 접근하려 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흥미가 있어 보였다. 결국은 두고 볼 수 없어서 다가가고ㅋㅋ 손을 뻗는 걸 참아야 하는 것에서부터 무의식적으로 뻗어서 태경이를 만지는 것까지&amp;nbsp; 세세한 마음 변화가 잘 보였다. 태경이가 승화 따르는 건 너무 귀엽다. 꼬꼬맹이가 왜 그럴 마음도 없이 승화 헷갈리게 하냐고ㅋㅋㅋ자기 마음은 생각하지 않고 눌러둔 것에 가까웠지만 여튼 승화가 적당히 점화해 줘서 다행이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태경이의 과거는 인간 같지도 않은 놈 때문에 짜증나고 ㅠ 이렇게까지 몰아야 하나 싶어서 살짝 답답해졌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잘 사귀다가 태경이가 숨기는 부분과 거짓말로 인해 신뢰가 깨졌다고 연애 놀음이라 치부되는 게 아쉬움ㅠㅠ 태경이가 그렇게 맹목적으로 좋아했자나요ㅠㅠ 섹스하면 상대를 가질 수 있냐고 묻는 태경이한테서 정말 순수한 사랑이 잘 느껴져서 예쁘면서도 애틋했는데...&lt;/p&gt;
&lt;p&gt;&amp;nbsp;&lt;/p&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normal&quot;&gt;&amp;nbsp;&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quot;네가 그런 눈으로 쳐다볼 때면......&quot;&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amp;nbsp;승화가 태경의 입술을 아프게 깨물었다. 태경은 순간적으로 찾아온 통증에 얼굴을 찌푸렸지만, 승화의 장난스러운 미소에 곧 눈가를 허물어뜨렸다.&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amp;nbsp;&quot;무슨 짓을 해도 용서할 것 같아.&quot;&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amp;nbsp;&quot;...... 정말요?&quot;&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amp;nbsp;&quot;글쎄.&quot;&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amp;nbsp;정말이냐고는 묻지 마.&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amp;nbsp;승화가 옅은 웃음기가 드리운 얼굴을 하고 태경의 머리를 쓸어 주다가 목에 입술을 묻었다.&amp;nbsp;&lt;/span&gt;&lt;br /&gt;&lt;br /&gt;&lt;/blockquote&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이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까 이 부분 넘 찌통이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승화한테 신뢰는 참 중요했고&amp;nbsp;그리고 이런 일이 없었다면 태경이는 계속 숨어서 말하려 들지 않았을 테니 이해는 갔다. 그런데 승화는 애초에&amp;nbsp; 태경이에게 마음을 그렇게 다 주었나? 싶었다. 냉소적인 어른이라 자기가 정해놓은 선이 있어서 그 이상으로 나가지 않았을 거 같아 보였고, 그에 반해 처음인 태경이는 이 마음에 충실해서 승화랑 있기 위해서는 다른 걸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ㅜㅜ 서로는 잘 모르는데 나는 두 사람의 사정을 아니 이런 생각이 든 것 같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뒤에까지 다 읽어보면 내가 승화 마음을 좀 얕게 보았다는 느낌도 있고. 태경이가 더 안 다가갔으면 거기서 끝날 관계인 줄 알았는데 승화가 태경이의 손을 다시 잡아서 다행이었다. 과거에 실패를 겪고도 승화가 태경이에게 있어서 예전의 자신과 지윤 사이에 지윤의 역할이 아니었단 건 두 사람이 그렇게 헤어질 수는 없단 걸 잘 알려준 거 같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태경이 얘기를 듣고 보인 승화의 반응을 보면서 태경이의 요람은 애초에 승화였단 걸 다시 생각하게 됐다. 둘이 만나서 연애하는 과정이 조금 짧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amp;nbsp;&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태경이는 계속 승화의 라디오를 들으며 위로받아왔고&lt;span&gt;&amp;nbsp;승화는 태경이의 동화를 보며 태경이의 과거를 알아보려 하는 과정이 있어서 둘은 과거부터 지금 그리고 미래까지 연결되는 느낌이 있다. 새로운 시작 느낌이 강해서 나중에 외전을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amp;nbsp;&lt;/span&gt;&lt;/span&gt;&lt;/p&gt;</description>
      <category>e.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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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8 Jul 2019 22:39: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원랑, Dominus S&amp;aacute;nguinis (도미누스 상귀니스)</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33</link>
      <description>&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1.5 'dotum times'; color: #ffffff;&quot;&gt;Dominus&amp;nbsp;S&amp;aacute;nguinis&amp;nbsp;(도미누스&amp;nbsp;상귀니스) W.원랑&lt;/span&gt;&lt;/h2&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애기 뱀파이어라길래 읽기 전에 생각했던 군나르는 철없는 아이 이미지였는데 읽으면서 보니 전혀 아니었다! 뱀파이어가 되기 전에는 신부였고 오히려 아이 때부터 자신의 태생과 원인모를 욕망에 대한 고뇌 속에서 살아왔던 사람이었다. 외위스테인과 군나르의 나이차도 상당해서 외위가 군나르를 처음 대하는 태도는 흡사 할아버지와 철들고 숫기 없는 청소년 정도로 느껴졌다. 하지만 외모로 보면 군나르가 더 많아 보이는 아이러니 때문에 더 빠져들어서 봤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외위가 비르예르를 미치광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에서 이 둘은 무슨 관계가 있는 건 아니란 걸 깨달았다. 서브공도 아닌 건 이미 나와있던건데 몰랐었고ㅋㅋㅋ 외위가 비르예르에게 느끼는 감정은 공포뿐이었다. 그게 왜인지는 나중에서야 밝혀지는 거지만 비르예르는 어느 누구라도 미친놈이라고 부를 그런 인간이었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뭔가 새롭다고 느낀건 이야기의 시발점이 군힐드와 비르예르여서 그런 것 같다. 공과 수의 만남을 타인이 정한다는게? 비르예르는 군힐드에게 단단히 미쳐서인지 그렇게 악역같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순정이라 말하기에는 너무 착한 버무리이고 그냥 미쳤다고밖에... 비르예르의 군힐드에 대한 집착 때문에 외위가 외롭게 살아왔을 몇백년이 너무나 안타깝지만... 어쨌든 비르예르 변덕으로 외위가 군나르를 책임지게 해줬고. 그래도&amp;nbsp;&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군힐드 남매와 엮여서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한 세월은 어떻게 책임지냐고ㅠㅠ 토르게이르는ㅠㅠㅠ&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외위랑 군나르가 엮인 연이 놀라웠는데 뒤로 갈수록 그 이상이 밝혀지니까 너무 재밌었다. 군나르가 외위의 목소리 때문에 그동안 방황한 걸 알았을 때 그럼 이제 애증으로 가나 1차원적으로 생각했는데 군나르의 행보는 달랐다. 또 림가일라에게 실상을 들으면 멘탈 붕괴될 만도 한데 군나르는 비르예르를 죽이고 심장을 되찾는다는 여태까지의 결심을 되새기며 침착하기만 했다. 군나르 왤케 잘큰건지...&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군힐드랑 군나르는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궁금했다. 단순히 군힐드 대자인 외위에게 예속되었단 것만으로 군힐드 혈통 비술이 내재되어 있지는&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않을거&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같았고&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비르예르가&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나오는 꿈도 뭔가 싶어서. 이유 추측해봤지만 당연 틀렸고ㅎㅎ 마지막에 ㅁㅁㅁㅁㅁ ㅁㅁ ㅁㅁ 비밀이 풀리면서&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모든 게&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해제되는데 재미 수치도 맥스까지 쭈욱 올라가는 것 같았다.&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보면서 외위는&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조금 더&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뻔뻔해져도&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될 텐데&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너무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서 뱀파이어 모습의&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외위만&lt;/span&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lt;span&gt;&amp;nbsp;&lt;/span&gt;보다가 인간인 아이였을 때 어땠는지 보니까 가여우면서도 더 정이 갔다. 지금 나이의 외위보다는 아이답게 조금은 자기중심적인 모습이 새롭기도 했다. 그리고 외위는---&lt;/span&gt;너무 귀엽다! '으응' 이 말버릇과 나이 탓에 군나르랑 관계 맺지 않으려고 했던게ㅋㅋㅋ 아마 외위 머릿속에서 파렴치란 단어는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 원로와 애기 간이니까 그럴 만도 하지만 그래도 외모는 자기가 훨씬 어리면서 자꾸 주책없다고 부끄러워하는거 왜이렇게 귀여운지ㅜㅜ&amp;nbsp;&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군나르가 의도없이 쓰는 미남계에 어쩔 줄 모르는 건 웃겼다. 외위가 책으로 붉어진 얼굴 가리는게 머리에 콕 박혔다. 평생 외모는 안 변할 건데 자각도 못하고 외모 공격하는 건 외위에게 해롭지 않나?ㅋㅋㅋ군나르한테 안된다는 말도 잘 못 꺼내고ㅋㅋㅋ&lt;/span&gt;군나르 때문에 당황하거나 부끄러운 거 말 잘 못할 때는 귀엽지만 그래도 짱 센 모습 보일 때는 확실히 그 나이차가 헛되지는 않구나 싶었다. 외위네 혈통이 비술 쓰는 모습은 특히 섹시하게 느껴졌다. 보통 뱀파이어 하면 생각나는 피를 이용한 공격이라 그런가 보다. 육체 이용하는 거보다 외위랑 찰떡이기도 하고. 군나르 다친 줄 알고 화나서 그 지역 싹쓸이했을 때는 존멋...&amp;nbsp;앞으로 점점 강해질 군나르 덕에 팔불출될 외위도&amp;nbsp;기대된다. 점점 풀이 넓어질 군나르 생각에 섭섭함 느끼는거 군나르가 나중에 알았으면 좋겠는데 외위가 그런 거 토로할 성격은 아니고ㅋㅋ&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애프터 스토리까지 너무 완벽했다. 생각도 못했는데 외위스테인에게 이름을 불러줄 사람이 꼭 군나르 자신이 아니어도 됐었을까 하는 군나르 고민도 좋았다. 결국에는 그게 유일했던 둘이니까 앞으로도 서로 곁에서 진짜로서 살아갈 모습을 그려지게 해줬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nil desperandum 등 라틴어는 다 찾아보면서 봤는데 이게 군나르의 근본을 이룬 말같이 느껴진다.&amp;nbsp;&amp;nbsp;&lt;span style=&quot;color: #333333;&quot;&gt;군나르의 어머니는 원치않는 임신을 했었고 결국은 실험체 비슷했던 군나르 인생 전체가 거짓으로 느껴질 수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군나르는 참 잘 컸고 외위를 만나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외위를 만난 것까지는 조작되었더라도 자신이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외위에게 다가가기로 결정한 건 군나르 본인이었고 이건 어느 누구의 꼭두각시놀음도 아니었다. 피에 대한 욕망이 반드시 사랑으로 이어지는 건 아닐 테니!&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font-size: 0.87em; text-align: justify;&quot;&gt;마무리는 그냥 잡소리&lt;/p&gt;
&lt;p style=&quot;font-size: 0.87em; text-align: justify;&quot;&gt;비르예르는 자꾸 비비예르라 하게된다. 외위스테인 너무 길어서 맘대로 줄이고ㅋㅋ&amp;nbsp;&lt;/p&gt;
&lt;p style=&quot;font-size: 0.87em; text-align: justify;&quot;&gt;보면서 잉에보리 캐릭터 진짜 확실해서 웃기면서 좋았다. 망누스는 그냥 잉에보리한테 먹히면 안돼?&lt;/p&gt;
&lt;p style=&quot;font-size: 0.87em; text-align: justify;&quot;&gt;잉에보리 덕에 도구플도 보고ㅎㅎㅎㅎㅎㅎ핸드폰같은 거랑 거리가 멀어도 요즘 도구만은 잘 아는 잉에보리 소신... 마니 감사해요...&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p.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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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 Jul 2019 03:16: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엘제이, 한성야사</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30</link>
      <description>&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1.5 'dotum times'; color: #ffffff;&quot;&gt;한성야사 W.엘제이&lt;/span&gt;&lt;/h2&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읽기&amp;nbsp;전부터&amp;nbsp;느낌이&amp;nbsp;좋았는데&amp;nbsp;읽을수록&amp;nbsp;충족돼서&amp;nbsp;더&amp;nbsp;좋아졌다.&amp;nbsp;아껴&amp;nbsp;읽으려고&amp;nbsp;중간중간&amp;nbsp;딴짓하고,,, &lt;br /&gt;억수&amp;nbsp;같은&amp;nbsp;비가&amp;nbsp;쏟아지는&amp;nbsp;날&amp;nbsp;영인이&amp;nbsp;15세기&amp;nbsp;조선&amp;nbsp;시대로&amp;nbsp;들어와&amp;nbsp;버렸다.&amp;nbsp;영인이는&amp;nbsp;조선에서도&amp;nbsp;고결한&amp;nbsp;선비같이&amp;nbsp;이질감&amp;nbsp;없이&amp;nbsp;잘&amp;nbsp;어울렸을&amp;nbsp;거&amp;nbsp;같다.&amp;nbsp;머리나&amp;nbsp;옷같이&amp;nbsp;외적인&amp;nbsp;모양새보다는&amp;nbsp;그냥&amp;nbsp;내적으로&amp;nbsp;풍기는&amp;nbsp;분위기가&amp;nbsp;그런&amp;nbsp;느낌이었다.&amp;nbsp;흔이랑&amp;nbsp;영인이&amp;nbsp;다&amp;nbsp;맑고&amp;nbsp;깨끗한&amp;nbsp;느낌이&amp;nbsp;나서&amp;nbsp;너무&amp;nbsp;잘&amp;nbsp;어울린다.&amp;nbsp;진짜&amp;nbsp;매화&amp;nbsp;같은&amp;nbsp;둘이다.&lt;br /&gt;&lt;br /&gt;처음에&amp;nbsp;흔이&amp;nbsp;어머니랑&amp;nbsp;대화할&amp;nbsp;때&amp;nbsp;되게&amp;nbsp;조신한&amp;nbsp;느낌이었는데ㅋㅋㅋ&amp;nbsp;무인인거&amp;nbsp;알고&amp;nbsp;놀랐다.&amp;nbsp;문과&amp;nbsp;홍패까지&amp;nbsp;다&amp;nbsp;받고&amp;nbsp;본인의지로&amp;nbsp;다시&amp;nbsp;무과&amp;nbsp;치른거니&amp;nbsp;와...&amp;nbsp;동생인&amp;nbsp;위랑&amp;nbsp;되게&amp;nbsp;다른&amp;nbsp;느낌인데&amp;nbsp;왜&amp;nbsp;위는&amp;nbsp;수염덥수룩에&amp;nbsp;머리도&amp;nbsp;덥수룩&amp;nbsp;이런&amp;nbsp;느낌만&amp;nbsp;떠오르는지ㅋㅋㅋ첫등장이&amp;nbsp;강렬했나보다.&amp;nbsp;뭐...위도&amp;nbsp;순수하니&amp;nbsp;귀여웠다.&amp;nbsp; &lt;br /&gt;&lt;br /&gt;흔과&amp;nbsp;영인&amp;nbsp;둘은&amp;nbsp;벗으로&amp;nbsp;지낼&amp;nbsp;때도&amp;nbsp;달달하고&amp;nbsp;긴장감&amp;nbsp;느껴져서&amp;nbsp;좋았다.&amp;nbsp;다른&amp;nbsp;사람들은&amp;nbsp;자로&amp;nbsp;부르는&amp;nbsp;걸&amp;nbsp;편하게&amp;nbsp;생각하는데&amp;nbsp;이&amp;nbsp;둘은&amp;nbsp;처음부터&amp;nbsp;이름으로&amp;nbsp;부른다.&amp;nbsp;영인이야&amp;nbsp;몰랐다지만&amp;nbsp;흔은&amp;nbsp;알텐데&amp;nbsp;왜&amp;nbsp;타인한테&amp;nbsp;큰&amp;nbsp;관심&amp;nbsp;없는&amp;nbsp;흔이&amp;nbsp;영인이한테는&amp;nbsp;초반부터&amp;nbsp;무장해제였는지ㅋㅋㅋ&amp;nbsp;흔이야&amp;nbsp;영인이&amp;nbsp;좋아하는걸&amp;nbsp;나중에&amp;nbsp;깨닫게&amp;nbsp;되지만&amp;nbsp;아마&amp;nbsp;첫만남에서부터&amp;nbsp;영인이는&amp;nbsp;아예&amp;nbsp;여태까지와&amp;nbsp;다른&amp;nbsp;범주&amp;nbsp;안에&amp;nbsp;들어갔을&amp;nbsp;거&amp;nbsp;같다.&amp;nbsp;영인이에게&amp;nbsp;처음부터&amp;nbsp;끝까지&amp;nbsp;다정한&amp;nbsp;모습인데&amp;nbsp;흔이&amp;nbsp;본투비다정이&amp;nbsp;아닌&amp;nbsp;것도&amp;nbsp;그렇고.&amp;nbsp;근데&amp;nbsp;흔이&amp;nbsp;영인이한테&amp;nbsp;화내는&amp;nbsp;모습도&amp;nbsp;궁금...&amp;nbsp;그럴&amp;nbsp;일이&amp;nbsp;있을까?&amp;nbsp;영인이도&amp;nbsp;흔이&amp;nbsp;마음&amp;nbsp;다&amp;nbsp;알아줘서&amp;nbsp;둘이&amp;nbsp;싸울&amp;nbsp;일이&amp;nbsp;없겠다. &lt;br /&gt;게다가&amp;nbsp;서로&amp;nbsp;존댓말하는거&amp;nbsp;초ㅣ고...&amp;nbsp; &lt;br /&gt;&lt;br /&gt;영인이&amp;nbsp;그&amp;nbsp;그림&amp;nbsp;그리려고&amp;nbsp;할&amp;nbsp;때에&amp;nbsp;서막에&amp;nbsp;형이&amp;nbsp;소중하게&amp;nbsp;여겼다는&amp;nbsp;그림이&amp;nbsp;갑자기&amp;nbsp;떠오르면서&amp;nbsp;이게&amp;nbsp;그건가&amp;nbsp;불안해지기&amp;nbsp;시작했다.&amp;nbsp;그럼&amp;nbsp;새드인가&amp;nbsp;싶어서ㅠㅠ &lt;br /&gt;흔이&amp;nbsp;유일하게&amp;nbsp;남겨진&amp;nbsp;그림으로&amp;nbsp;서로&amp;nbsp;마음을&amp;nbsp;깨닫는게&amp;nbsp;너무&amp;nbsp;애틋했다.&amp;nbsp;흔이&amp;nbsp;입장에서는&amp;nbsp;영인이&amp;nbsp;완전하게&amp;nbsp;떠나버렸고&amp;nbsp;영인이에게는&amp;nbsp;이&amp;nbsp;일이&amp;nbsp;꿈인지&amp;nbsp;실재였는지&amp;nbsp;확인해줄&amp;nbsp;어떤&amp;nbsp;것도&amp;nbsp;없으니&amp;nbsp;말이다.&amp;nbsp; &lt;br /&gt;비가&amp;nbsp;이별의&amp;nbsp;날로&amp;nbsp;쓰이는거&amp;nbsp;왜이렇게&amp;nbsp;좋은지&amp;nbsp;모르겠다.&amp;nbsp;영인이&amp;nbsp;돌아가게&amp;nbsp;된다면&amp;nbsp;처음&amp;nbsp;이곳으로&amp;nbsp;왔을&amp;nbsp;때처럼&amp;nbsp;비가&amp;nbsp;올거라고&amp;nbsp;생각하긴&amp;nbsp;했는데...&amp;nbsp;올&amp;nbsp;때도&amp;nbsp;갈&amp;nbsp;때도&amp;nbsp;의지와&amp;nbsp;상관없이&amp;nbsp;그렇게&amp;nbsp;되는게&amp;nbsp;슬플&amp;nbsp;뿐이었다.&amp;nbsp;&amp;nbsp;둘다&amp;nbsp;그렇게&amp;nbsp;힘들어하는데&amp;nbsp;왜&amp;nbsp;다시&amp;nbsp;원래&amp;nbsp;세계로&amp;nbsp;돌아오게&amp;nbsp;됐는지... &lt;br /&gt;영인이는&amp;nbsp;왜&amp;nbsp;조선으로&amp;nbsp;가게&amp;nbsp;됐을까.&amp;nbsp;아무래도&amp;nbsp;인연인&amp;nbsp;두&amp;nbsp;사람이&amp;nbsp;시대를&amp;nbsp;잘못&amp;nbsp;타고나&amp;nbsp;떨어져&amp;nbsp;있으니&amp;nbsp;다시&amp;nbsp;만나게&amp;nbsp;된게&amp;nbsp;아니려나.ㅎㅎㅎ&amp;nbsp;뭐&amp;nbsp;이런&amp;nbsp;야사&amp;nbsp;같은&amp;nbsp;소설은&amp;nbsp;읽는&amp;nbsp;사람이&amp;nbsp;낭만필터&amp;nbsp;끼고&amp;nbsp;보면&amp;nbsp;더&amp;nbsp;좋으니// &lt;br /&gt;둘이&amp;nbsp;마음이&amp;nbsp;일치하는데도&amp;nbsp;영인이&amp;nbsp;사라질까봐&amp;nbsp;날씨가&amp;nbsp;흐려지면&amp;nbsp;계속&amp;nbsp;불안해하는&amp;nbsp;흔의&amp;nbsp;모습이&amp;nbsp;계속&amp;nbsp;생각난다.&amp;nbsp;영인이가&amp;nbsp;처음&amp;nbsp;조선에&amp;nbsp;가있을&amp;nbsp;때는&amp;nbsp;현대에&amp;nbsp;시간이&amp;nbsp;흐르지&amp;nbsp;않았었는데,&amp;nbsp;다시&amp;nbsp;조선으로&amp;nbsp;돌아가게&amp;nbsp;됐을&amp;nbsp;때는&amp;nbsp;두&amp;nbsp;시대의&amp;nbsp;시간이&amp;nbsp;같이&amp;nbsp;흐른다.&amp;nbsp;완전히&amp;nbsp;영인이가&amp;nbsp;조선으로&amp;nbsp;넘어왔나보다.&amp;nbsp;영인이도&amp;nbsp;자신이&amp;nbsp;조선의&amp;nbsp;한&amp;nbsp;사람이&amp;nbsp;됐다고&amp;nbsp;생각하기도&amp;nbsp;했고. &lt;br /&gt;그럼&amp;nbsp;이제&amp;nbsp;흔과&amp;nbsp;영인이가&amp;nbsp;불안할&amp;nbsp;일도&amp;nbsp;없으려나.&amp;nbsp;외전을&amp;nbsp;읽는데도&amp;nbsp;그것&amp;nbsp;때문인지&amp;nbsp;알게&amp;nbsp;모르게&amp;nbsp;불안한&amp;nbsp;게&amp;nbsp;있었는데&amp;nbsp;괜찮을&amp;nbsp;거&amp;nbsp;같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동양물은&amp;nbsp;끝날&amp;nbsp;때&amp;nbsp;여운이&amp;nbsp;강한&amp;nbsp;것&amp;nbsp;같다.&amp;nbsp;먹이&amp;nbsp;주변으로도&amp;nbsp;번지는&amp;nbsp;것처럼&amp;nbsp;은은하게&amp;nbsp;끝나니&amp;nbsp;책&amp;nbsp;덮을&amp;nbsp;때&amp;nbsp;미소&amp;nbsp;지어지게&amp;nbsp;된다.&amp;nbsp;규식이는&amp;nbsp;모르겠지만&amp;nbsp;규식이가&amp;nbsp;현대에서&amp;nbsp;조선의&amp;nbsp;영인과&amp;nbsp;접하게&amp;nbsp;되는?&amp;nbsp;매개체가&amp;nbsp;있는데&amp;nbsp;나도&amp;nbsp;그런&amp;nbsp;느낌이&amp;nbsp;들었다.&amp;nbsp;책&amp;nbsp;하나&amp;nbsp;보면서&amp;nbsp;그&amp;nbsp;후로도&amp;nbsp;이들은&amp;nbsp;예쁘게&amp;nbsp;행복하게&amp;nbsp;살았겠구나&amp;nbsp;하게&amp;nbsp;된다.&amp;nbsp;아쉬워서&amp;nbsp;한두번&amp;nbsp;다시&amp;nbsp;앞으로&amp;nbsp;돌아갔다가&amp;nbsp;책장에&amp;nbsp;꽂아뒀다.&amp;nbsp;&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p.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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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9 Jun 2019 04:05: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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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무공진, 불가역</title>
      <link>https://whisperings.tistory.com/28</link>
      <description>&lt;h2&gt;&lt;span style=&quot;font: 0.75em/1.5 'dotum times'; color: #ffffff;&quot;&gt;불가역 W. 무공진&lt;/span&gt;&lt;/h2&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강이가 황상의 마음을 낮게잡으면서 언젠간 떠나야할 자기 죄책감을 낮추며 합리화할 때는 그래도 자신의 짐을 더 많이 생각하는거 같았다. 나중에야 떠나고 남겨질 산이 걱정과 자기의 진심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지지만... &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산이가 소문성한테 한 말이&amp;nbsp;신경쓰여서 강이를 어느정도로 생각해서 아껴주는지 궁금했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산이는 사람 마음 꿰뚫어보는게 무서울 때도 있지만 평상시에는 귀엽다. 도대체 한련가 산이에게 무슨 존재인지 궁금하고 산이는 강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알쏭달쏭해서 긴장하면서 봤다. 게다가 떡밥 차곡차곡 쌓아놨다가 필요할 때 쓰는게 너무 재밌었다. 동양물에 궁중암투는 이런 맛이 있구나. 강산이는 서로한테 믿음의 문제가 제일 컸는데 그게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을줄 몰랐다. 과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했고, 둘 다 이해가서 안쓰러웠다. 그래도 산이 때문에 더 슬펐던거 같다.&amp;nbsp;과거를 물어볼 당사자 중 한명도 그렇게 되어서 몽병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왜 강이까지 몽병을 겪어야하지 왜 과거를 꼭 알아야하지 궁금했었는데 이것도 나중에 가서 확인했고 모든게 아다리가 착착 맞는 거에 소름돋았다. 사실 나도 강이가 기억 되찾고 그 사람?의 모습이 보일때는 낯설고 원래 강이가 더 좋은 느낌이었는데&amp;nbsp;강이도 이거에 관해 계속 고민해보면서 정답을 찾은거 같다.&amp;nbsp; 어떻게 덮어놓고만 살 수 있겠어ㅠㅠ 채윤직 편지 읽을때는 눈물 줄줄ㅠㅠㅠ강산이 나중에 창천성에서 살 때 채윤직이 잘 봐줬으면 좋겠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읽으면서 희귀비는 그닥 안 미웠는데 유자명이 너무 싫었다. 유자명은 사람이 욕심으로 가득차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줘서...&amp;nbsp;희귀비가 갈수록 불쌍하게 느껴지고 자식에 관한 진실 알게됐을&amp;nbsp;때는 눈물날 뻔했다. 희귀비가 연희 키웠으면 좋겠는데 불가능했겠지ㅠㅠ&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한려는 과거에 너무 이성적이었어서 산이가 마음을 닫은것도 완전히 이해가 갔다. 운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사람은 다시 태어나도 바뀌지 않는건가&amp;nbsp;아니면 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 있는 걸까. 보통 생각했던 거랑 반대여서 재밌게 읽은 것 같다. 그리고 둘은 만나면 안됐을 악연인걸까 아니면 잘못된 실을 바로잡아야 했을&amp;nbsp;인연이었던 걸까. 뭐가 됐든 둘은 서로 사랑하니 그냥 앞으로도 쭉 사랑하면 된다?!ㅋㅋㅋ&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결말에 다가가는 순간은 항상 극적이고 재밌다. 어느 한쪽도 먼저 끝내버리는게 아니고 현실과 꿈속이 같이 진행되니 어느 쪽에서도&amp;nbsp;긴장을 풀수가 없었다. 강이가 책략을 먼저 짜서 말해주고 그대로 시행되니&amp;nbsp;느슨해지는가 싶다가도 그렇게 쉽게 진행되지만은 않으니 6권은 긴장의 연속이었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강이가 참 대단하다. 산이 때문에 본능처럼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레 가졌던 생각에 고민해보고 결단을 내리고 전혀 희생이 아닌 자신의 결심이란걸 인식하고. 그렇게 되면 산이&amp;nbsp;강이를&amp;nbsp;원망했을 때나 어느때 잠깐 사이가 틀어지더라도 전혀 윤을&amp;nbsp;가진것이나 홍진에 남기로 결심한걸 후회할 수는 없게 될거 같아서다. 이런 강이의 변화&amp;nbsp;과정이 있었기에 산이가 강이와 그 사람 사이에서&amp;nbsp;혼란스러워 할 때도 올곧게 잘 버텨준거 같다. 만나서 안될 연이었다면 절대로 이런 결말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amp;nbsp;&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그나저나 강이 산이 이렇게 부르는게 습관이 된거 같다. 더 귀엽기도 하고ㅋㅋ 읽으면서도 강이 산이 이름이 아주 잠깐 헷갈려서...채강! 이렇게 성을 붙여보고 천인! 이러는 경우가 있었다. 뭐 1초도 안걸리는 생각이었긴 하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e.book</category>
      <author>작성자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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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3 Aug 2018 16:44:1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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